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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우주메리미》: 거짓 계약에서 피어나는 진짜 사랑의 시작 (한줄평, 평점, 후기, 쿠키, 예고편)

영화 이야기

by meromelon 2025. 11. 3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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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포스터

한줄평

“그냥 무난한 큰 재미는 없는 아쉬운 로맨틱 코미디.”

평점

5.0점 / 10점
•초반 컨셉의 매력도는 확실
•그러나 중반 이후엔 힘이 빠지는 전개, 고구마는 없다
•배우 케미가 아니었다면 완주가 어려웠을 듯

후기

1) 신혼집 때문에 시작된 계약, 의외로 설득력 있는 출발

유메리가 경품 당첨으로 얻은 ‘신혼집’ 혜택을 지키기 위해 김우주와 동명이인 사기(?)에 가까운 위장 결혼을 제안한다는 출발은 코믹하면서도 짠하다.
이 드라마의 초반이 강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둘의 관계가 억지스럽지 않고, 현실 속 불안·체면·생활 문제 같은 요소로 단단히 연결되어 있어 시청자가 “가능할 법한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된다. (50억을 포기할 수는 없지!)
초반에 들킬까 땀 뻘뻘 흘리는 장면 등은 로코의 초반 설렘을 제대로 살린다.

우주메리미 포스터

2) 너무나 아쉬운, 큰 자극 없는 진행

본격적인 전개에 들어서도 사건이 깊어지지 않는다.
갈등이 커질 듯 말 듯, 감정이 터질 듯 말 듯 — 계속 안전한 선에서만 머물러 극적 반전이나 에너지 넘치는 포인트가 거의 없다. 위장 결혼이라는 큰 설정이 있음에도, 스토리는 예상 가능한 루트를 벗어나지 못하고 무난함에 갇혀버린다. 고구마가 있지는 않아 술술술 이야기가 진행되기는 하지만 너무나도 쉽게 사건이 해결된다. 큰 갈등이 없이 사이다만 있다는 것이 드라마를 재미 없게도 만드나보다. 그로 인해서 서사적 밀도도 크게 떨어진다.

우주메리미 스틸컷

3) 너무 무난하다 보니 재미는 없다

최우식·정소민의 생활 케미는 분명 장점이지만, 작품 전체를 끌어올릴 만큼 강력하지는 않다.
드라마는 안정적이지만 너무 안정적인 게 문제다 — 웃음도, 설렘도, 감정의 여운도 모두 평균치에 머문다.
위장 결혼이라는 설정을 통해 더 날카롭거나 더 설레는 감정선을 보여줄 수도 있었지만, 결국 **“그냥 무난한 로코 한 편 봤다”**라는 인상이 강하게 남는다. 큰 장점도 없고, 큰 단점도 없지만, 그래서 더 인상에 남지 않는 작품이다.

우주메리미 스틸컷

쿠키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정소민 배우님이 너무 이상형이라 거진 모든 드라마,영화를 다 챙겨 보고 있는데 로코에서는 항상 이미지가 비슷비슷한 캐릭터라서 좀 아쉬운 감이 있다. (뭔가 살짝 열심히 사는데 운이 안좋아 더 노력하고 지방에서 올라와서 가족하고 통화할땐 사투리를 쓰고 여린듯 강한 심성을 가진 여자라고 할까나?) 늑대사냥때처럼 또 다른 느낌에 캐릭터를 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예고편

우주메리미 메인예고편-디즈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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