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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 내가 원했던 마동석은 이게 아니야! (한줄평, 후기, 쿠키, 평점)

영화 이야기

by meromelon 2025. 7. 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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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영화

🎬 한줄평


“마동석의 악귀도 때려잡는 액션을 보러갔다가 이름만 물어보고 왔다”

📝 후기

기대를 모았던 오컬트 액션의 등장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마동석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오컬트 장르 영화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그리고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들이 악의 무리를 처단한다는 설정은 분명 흥미로웠다. 개봉 첫날 11만 6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도 이런 기대감의 반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액션을 바라고 간 관객들에게 진짜 공포영화를 틀어버려서 무슨 “검은 수녀들”보다 더 무서웠다. 액션을 달라고…

출처: 네이버 영화


마동석보다 서현이 더 눈에 띄는 아이러니

영화를 보면 마동석의 존재감이 기대보다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마동석 특유의 시원한 액션과 통쾌함을 기대했지만, 액션 시퀀스는 투박하고 잘 보이지 않아 몰입도가 떨어진다. 큰 메인 시퀀스를 서현의 구마의식에 많은 분량을 주어 더 마동석의 활용도가 아쉽다. 구마의식이 내용의 10중에 7이라고하면 마동석의 액션은 3뿐이다. 팬들이 마동석 영화를 보는 이유 중 하나인 ‘마동석다운’ 액션이 제대로 살아나지 못한 점은 치명적이다. 오히려 악마의 들린 은서역의 정지소님이 너무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깜짝깜짝 놀라게 되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작위적 설정과 미숙한 연출의 아쉬움

영화 전반에 걸쳐 작위적인 설정들이 눈에 띈다. 오컬트라는 소재 자체가 판타지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지만, 그 안에서도 개연성과 논리적 흐름이 중요한데 이 부분이 부족하다. 빙의, 퇴마, 악의 존재를 다루는 중심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지만, 이를 풀어내는 연출 방식이 다소 올드하고 미숙해 보인다. 도대체 귀신도 아니고 악마도 아닌 뭔 사이비집단의 행동대장들이 나타나서 몽둥이질을 하는데 액션생각만 했지 뭐야 이건?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무슨 2~3편은 더 찍으려고 그러는지 해결사들이 가진 과거의 상처와 구원에 대한 이야기 틈틈이 넣고 흑막도 있다고 광고를 한다. 하지만 이런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제대로 구현하기에는 짧은 타임과 각본과 연출 모두 부족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출처: 네이버 영화


장르적 시도의 의미와 한계

마동석이 기존의 느와르나 범죄 액션에서 벗어나 오컬트 장르에 도전한 것은 분명 의미가 있다. 하지만 새로운 장르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 오컬트 장르 특유의 분위기 연출, 초자연적 요소들의 시각화, 그리고 장르에 맞는 액션 스타일 등에서 완성도가 떨어진다.

🍬 쿠키 영상

쿠키 영상은 1개 있다. 근데…음..?

⭐ 평점

네이버 영화 평점


내 점수는 (4.5점/10점)
• 극장에서 보는거 ㅇㅋ! (8-10점)
• OTT든 어디든 한번 봐도 좋지 (6-7점)
• 굳이 볼 필요까지는? (3-5점) ✓
• 정말 볼거에요? (1-2점)
• ……! (0-0.9점)

마동석의 팬이라면 한 번쯤 볼 만하지만, 그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아쉬움이 많은 영화다. 생각보다 공포 시퀀스가 무서워서 나같은 쫄보들 흠칫 놀라게 될 것 같다. 굳이 볼꺼까지는? 이라는 생각이다만 정말 2편 나오면 1편 스치듯 봐보자.

거룩한밤:데몬헌터스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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