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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건데?? 욕망? 책임? 반성?”
⭐ 평점
내 점수는 1.0점/10점
• 명작/재밌는 영화 (8~10점)
• 평타/취향 타는 영화 (6~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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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50조원 증발, 루나 코인 대폭락의 실화
《폭락》은 2025년 1월 15일 개봉한 범죄 드라마로, 2022년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루나 코인 대폭락 사태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현해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무엇보다 고(故) 송재림 배우의 유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청년 사업가 ‘양도현’(송재림)은 어릴 적 대치동 위장 전입 후 정부 지원금을 악용해 스타트업을 창업한다. 그리고 MOMMY 코인을 출시하며 ‘갓도현’이라는 칭송 속에 막대한 이득을 추구한다. 하지만 거짓과 한탕주의로 쌓아올린 성공은 결국 파국을 맞이하게 되고, 수많은 사람들을 나락으로 몰아넣는다.
좋은 연기를 잡아먹는 연출과 구성
송재림은 이번 작품에서 자기확신에 찬 사기꾼 사업가를 연기한다. 이러한 연출을 통해 모순과 역설을 매우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도현이 ‘갓도현’이라는 칭송 속에 폭주하는 장면에서 송재림은 나락을 앞두고도 인정하지 않는 자기확신과 자조, 상반된 감정을 격양될 듯 말 듯한 선을 타며 표현해낸다.
물론 독립영화이고 저예산인 것은 알겠지만 분명 스토리와 연출을 통해 충분히 흥미를 끌고 재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는 어느순간 기승전결의 기승을 쌓아올리다가 바로 결론으로 넘어가버린다.
바로 클라이막스가 없는 영화인 것이다. 영화에서 기억이 남는 것이 넷플릭스에서 영화 소개를 위해 잠시 나오는 1분 영상이라니 말을 다했다. 이럴거면 스토리라도 완벽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말지…
영화는 추상적이고 서사의 곁가지들이 불친절하게 처리하여 더 관객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 전달을 하지 못한다.
요즘 한국에 관심을 끄는 주제
영화에서 가상자산, 코인, 투자와 밀접하게 연관된 다양한 용어와 시스템을 보여주는데 요즘 한국의 젊은이라면 관심을 끌만하다. 나도 주식 코인 조금씩은 하고 있다보니 폭락이라는 단어가 자극적으로 느껴져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같은 영화를 상상하고 봤지만 너무나 아쉽기만 한 영화다.
🍬 쿠키
별도의 쿠키 영상은 없다.
https://youtu.be/NAVWPc89UyM?si=8Ji7h-fXXW5-oC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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