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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리뷰 《다 이루어질지니》: 스토리보다는 비주얼 판타지 (한줄평, 평점, 후기, 쿠키)

영화 이야기

by meromelon 2025. 10. 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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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넷플릭스

🎬 한줄평

“화려한 라인업과 예쁜 비주얼만 합격, 하지만 기대만큼의 재미는 글쎄…?”

⭐ 평점

내 점수는 (5.0점/10점)
• 명작/재밌는 드라마 (8-10점)
• 평타/취향 타는 드라마 (6-7점)
• 킬링타임용 (3-5점) 👍
• 노잼… (0-2점)

📝 후기

김은숙 작가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다 이루어질지니》는 넷플릭스에서 2025년 10월 3일 공개된 대한민국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이 결여된 채로 살아가는 사이코패스 기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를 그렸다.
13부작으로 이뤄진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김우빈(지니)이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를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미스터 션샤인’, ‘더 글로리’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의 만남, 그리고 김우빈과 수지의 조합은 공개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출처: 넷플릭스

김우빈·수지, 비주얼은 완벽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두 주연 배우의 비주얼이다.
김우빈은 천 년 만에 깨어난 감정 과잉 지니 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선을 표현한다. 오랜 공백기를 뚫고 돌아온 ‘경력 단절’ 지니라는 설정이 재미있고, 김우빈 특유의 카리스마와 유머가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수지는 감정이 결여된 사이코패스 기가영을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시도한다. 무표정하고 냉정한 캐릭터지만, 지니를 만나며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이 흥미롭다.
두 배우의 로맨스 장면은 화면발이 좋고 눈이 즐겁다. 특히 판타지 특유의 화려한 CG와 미장센은 넷플릭스 제작답게 완성도가 높다.(수지가 너무 착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명품향으로 어울리고 점프슈트에 몽키스페너라니… 미모가 완전 미처 버렸다…)

출처: 넷플릭스

아쉬운 스토리, 너무 가벼운 전개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스토리다. 공개 직후 ‘다 이루어질지니’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일부 시청자는 “너무 오글거린다”,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다른 것 봤다”, “기대를 너무 많이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근데 오글거린다는 김은숙 작가 특유의 대사때문에 그렇겠지만… 참 항상 적응안된다.) 일각에서 “킬링타임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상당수가 혹평을 내놓고 있다.
특히 ‘경력 단절 지니’라는 독특한 설정을 살리지 못하고 전형적인 로맨스 공식에 머문다는 점이 아쉽다. 지니와 가영의 관계 발전이 너무 빠르고 예측 가능하며, 중반부 이후로는 새로운 반전이나 긴장감이 부족하다.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이라는 캐릭터도 초반에는 흥미롭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감이 떨어지고 연기가 어색함과 상황에 부적합 연기톤이 강해진다.

출처: 넷플릭스

송혜교·다니엘 헤니 특별출연도 화제

극중 송혜교는 지니의 전 연인인 캐릭터로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다니엘 헤니도 등장해 반가움을 더한다. 김은숙 작가표 캐스팅답게 특별출연진들의 등장이 소소한 재미를 준다. 하지만 이런 화려한 카메오들도 전체적인 스토리의 약점을 메우기엔 부족하다. 오히려 “유명 배우들로 때우려고 하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든다.

출처: 넷플릭스

🍬 쿠키

13부작 전체 공개 방식이라 별도의 쿠키는 없다.
(수지 비주얼만 계속 챙겨본다 생각하면 후회는 안한다)

https://youtu.be/Kd8cu0BUgKE?si=RY6EhteIQkEVrF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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