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리뷰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 시즌6》 : 전면전 그리고 패배 (한줄평, 평점, 후기, 쿠키)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 시즌6

📺 한줄평

“전면전 그리고 히어로 사회의 몰락”

⭐ 평점

내 점수는 (7.0/10점)
• 극장에서 보는거 ㅇㅋ! (8-10점)
• OTT든 어디든 한번 봐도 좋지 (6-7점) ✓
• 굳이 볼 필요까지는? (3-5점)
• 정말 볼거에요? (1-2점)
• ……! (0-0.9점)

📝 후기

전쟁의 본격적인 시작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 시즌6는 말 그대로 ‘전쟁’이다. 히어로 vs 빌런의 전면전이 벌어지는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의 시즌을 압도하는 스케일을 보여준다.
히어로 사회 전체가 뿌리째 흔들리게되는 시즌은 초현실 해방 전선과의 전면전에서 시작해, 최종적으로는 히어로 작전은 실패하고 타르타로스 탈옥 사건까지 이어지는 내용으로 다양한 재미를 준다.
특히 자쿠 종합병원에서 벌어지는 초반 전투부터 압권이다. 미르코의 팔이 잘려나가면서도 끝까지 싸우는 모습, 그리고 시가라키 토무야의 더욱 강력해진 연쇄되는 붕괴로의 추가적 각성 장면은 강렬하다. 도시 전체가 붕괴되는 장면에서 보여주는 시가라키의 압도적인 파괴력은 이번에도 어떤 빌런보다도 위협적이다. (미르코가 정말 최고로 매력적이게 나오는 시즌이지 않을까??)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 시즌6 스틸컷

캐릭터들의 극한 상황에서의 성장
이번 시즌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극한 상황에 몰린 캐릭터들의 변화다. 미르코의 전투 장면이 너무나 인상적이여서 사실 주인공들 보다 미르코가 더 기억에 남기도 하지만 그외에 바쿠고가 미도리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장면에서 무언가 깨닫는 연출에서, 많은 캐릭터들이 한계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살짝 겉돌고 있던 바쿠고 카츠키의 캐릭터가 이번 시즌에서 어느정도 완성된다. 미도리야는 뭔가 계속 성장하는데 바쿠고는 라이벌 치고는 그저 쩌리같은 느낌이었는데 조금은 각성하는 느낌이다. 하지만 또 금방 쓰러져서 각성을 한건지 만건지…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 시즌6 스틸컷

다비의 정체 공개와 토도로키 가문의 비극

시즌의 메인 스토리라인 중 하나는 단연 다비가 자신의 정체를 세상에 폭로하는 장면이다. 자신이 토도로키 토우야, 즉 엔데버의 장남임을 밝히는 이 장면은 그동안 많이 해오던 정체에 대한 의심을 확정하게 한다.
엔데버가 과거 가족에게 저질렀던 일들이 어떻게 자신의 아들을 빌런으로 만들었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과정은 세계관 속에서 히어로는 선하다는 선악구조를 완전히 무너뜨린다.(나중에 계속 엔데버를 사실은 다 토우야를 위해서 엄하게 하다보니 그랬다고 이미지 세탁을 하지만 그냥 나쁜 놈이 맞지않나? 라는 생각이다)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 시즌6 스틸컷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 시즌6 스틸컷

진정한 히어로란 누구인가?

사회가 붕괴되고 시스템이 없어지고 사회에서는 히어로에 대한 신뢰가 없어져서 기존의 히어로를 배척하는 현실에서 진정한 히어로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명예와 돈을 위해 히어로가 된 자들과 진정으로 사람을 구하고 싶어하는 자들 사이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일면식 없는 누군가를 목숨을 걸고 구해줘도 비난을 받는 현실에서 지속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마음을 갖는 히어로는 얼마나 될 것인가?
또한 차별받는 이종족이나 개성으로 인해 소외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의 사회 문제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히어로라는 판타지 설정 안에서 다양한 사회 비판 의식도 담아냈다.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 시즌6 스틸컷

🍬 쿠키

시즌 7에 나올 미국 넘버1 스타 앤드 스트라이프의 파견을 보여주고 이제 최종국면을 향해나아 간다.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 시즌6

https://youtu.be/d3QCDSx7l2Q?feature=shared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6기] 검은 히어로 편 P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