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개봉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 투슬리스와 함께 떠나는 모험(한줄평, 후기, 쿠키, 평점)

영화 이야기

by meromelon 2025. 6. 14. 15:56

본문

반응형



🎬 한줄평

“투슬리스 이렇게 재현되다니 실사로 완벽 재현한 드림웍스에게 박수를!!”



📝 후기

이미 드래곤 길들이기를 3편까지 다 봤다면 사실 스토리에 크게 눈이 가진 않는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과 결과로 그저 애니메이션을 어떻게 실사화 했을까가 궁금할 뿐일 것이다. 여기서 실사화의 평점은 완벽하다고 할 정도로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이미지를 잘 따라갔다.

너무 판타지적인 세상이어서 그런 것인지 사람이 오히려 CG같다고 생각이 드는 것이 단점 아닌 단점이지만 그래도 투슬리스의 살짝은 악동 같은 귀여움이 스크린에 꽉차며 즐거움을 준다.

처음엔 또 다른 애니메이션 실사화 작품이구나 하고 큰 기대 없이 봤는데,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완성도에 깜짝 놀랐다. 딘 데블린이 감독을 맡은 《드래곤 길들이기》는 2010년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원작의 감동과 재미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실사만의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

투슬리스와 히컵


메이슨 테임즈가 히컵 역을, 니아 바달레스코가 아스트리드 역을 맡아 열연했는데, 특히 메이슨 테임즈의 히컵은 원작 캐릭터의 순수함과 용기를 잘 표현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투슬리스다. CG로 구현된 투슬리스의 표정과 움직임이 너무나 생생하고 사랑스러워서 애니메이션보다 더 실감나게 느껴졌다.

바이킹 마을 버크의 풍경과 드래곤들의 비행 장면은 정말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특히 히컵과 투슬리스가 처음 함께 하늘을 나는 장면은 극장에서 봐야 할 명장면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감동받았던 그 순간들이 실사로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히컵과 아스트리드


스토리는 원작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실사 영화만의 디테일을 더했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갈등, 편견을 넘어선 우정, 그리고 용기에 대한 메시지가 잘 녹아있어 어른이 봐도 감동적이다. 아이들은 드래곤의 매력에, 어른들은 성장 스토리에 빠져들 수 있는 완벽한 가족 영화다.

다만 일부 액션 시퀀스에서 CG가 약간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를 생각하면 충분히 용서할 수 있는 수준이다.

스크린엑스 메인포스터




🍬 쿠키 영상

쿠키 영상은 1개가 있으며,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나서 나온다. 너무나도 쓸데없는 장면이니 그냥 안봐도 그만이다…



⭐ 평점

내 점수는 (5.0/10)

-극장에서 보는거 ㅇㅋ!(8~10점)
-OTT든 어디는 한번 봐도 좋지(6~7점)
-굳이 볼 필요까지는?(3~5점) ✓
-정말 볼꺼에요?(1~2점)
-…….!(0~0.9점)

분명 애니메이션 실사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작품. 투슬리스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히컵의 성장 스토리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원작 팬들과 신규 관객 모두를 만족시킨다. 가족과 함께 극장에서 보기를 강력 추천하는 따뜻한 모험 영화다. 하지만 실사화의 문제는 언제나 원작 팬들에게 스토리의 긴장감을 주기 어렵다. 특히나 이 영화는 투슬리스의 귀여움은 분명하나 스토리는 나에게는 그저 그런 영화였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