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리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8기》: 나의 히어로 이야기 (한줄평, 평점, 후기, 쿠키, 예고편)

한줄평

“최근에 본 최고의 소년 만화, 정말 너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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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7점/10점
•마지막 전투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총력전의 쾌감
•히어로라는 개념을 끝까지 밀어붙인 서사
•논란을 떠나 애니 단독으로는 만족스러운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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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스포일러 포함)

1) 마지막 전투, 말 그대로 전부를 건 싸움

8기의 핵심은 제목처럼 ‘마지막 전투’다. 설정이나 빌드업을 아끼지 않고,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캐릭터와 능력, 감정을 전부 소모하듯 쏟아붓는다. 각 전투가 단순한 소모전이 아니라 캐릭터의 신념과 선택을 드러내는 장치로 기능하며, 누구 하나 허투루 쓰이지 않는다. 정말로 “여기서 끝낸다”는 각오가 화면 너머로 전해질 정도다.

2) 데쿠와 시가라키, 승부보다 선택의 이야기

데쿠와 시가라키의 대립은 힘의 우열보다 방향성의 충돌에 가깝다. 어떻게 이길 것인가보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게 그려진다. 그래서 전투가 길어질수록 긴장감이 떨어지기보다 오히려 감정의 밀도가 높아진다. 소년 만화 특유의 뜨거움과 함께, 이 작품이 왜 히어로물의 정점에 올랐는지를 증명하는 구간이다. 개인적으로는 올마이트와 올포원의 싸움이 항상 취향이다 역시 마지막은 다 박살나고 무너지도록 개싸움이 진리이지~ 갓짱도 개성 발화하고 데쿠도 양팔이 날아가고 얼마나 재밌나 최종결전이란 이런거다.

3) 모든 싸움 이후, 다시 아머드 데쿠로

모든 싸움이 끝난 뒤 데쿠가 다시 아머드 데쿠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장면은 개인적으로 가장 반가운 순간이었다. 코믹스에서는 완전 뒷방 왕따가 된다고 하던데, 애니에서는 친구들이 모은 비용으로 아머드 셋을 구해줘서 다시 일반적인 구호활동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나의 최고의 히어로가 되기까지의 내용이다라는 초반 이야기에 맞게 데쿠가 마지막까지 히어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작품다운 마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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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엔딩 크레딧 간 A반의 이야기가 간단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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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파이널시즌]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