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리뷰 《대홍수》: 재난은 넘치는데 감정은 말라버린 2025 최악의 선택 (한줄평, 평점, 후기, 쿠키, 예고편)
한줄평“재난은 화면에 가득한데, 영화는 관객의 마음에 아무것도 남기지 못한다.”⸻평점1.5점/10점•2025년 최악의 영화 후보, 경쟁자도 많지 않다•기승전결이 아닌 ‘전결’만 존재하는 이상한 서사•감정을 쌓지 못한 재난 영화의 최저점⸻후기1) 기승전결이 아니라 ‘전결’만 있는 영화보통 재난 영화라면 인물의 일상 → 위기 → 선택 → 감정의 폭발이라는 흐름이 기본이다. 하지만 《대홍수》는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터뜨리기만 한다. 문제는 그 ‘터짐’이 아무런 축적 없이 반복된다는 점이다. 설명도, 빌드업도 없이 상황만 던져주니 관객은 따라갈 틈이 없다. 마치 컷신만 이어 붙인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는 기분이다. 영화라기보다는 서사가 빠진 체험형 트레일러에 가깝다. 마지막에는 결국 SF로 전환되는데 앞에 쌓아..
영화 이야기
2025. 12. 23. 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