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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릴로 & 스티치》: 우리는 다 한 가족! 한줄평, 후기, 쿠키, 평점

영화 이야기

by meromelon 2025. 5. 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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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 & 스티치




🎬 한줄평

"이 악동 너무 귀여워서 마치 짱구를 보는 것 같다"




📝 후기

릴로&스티치를 실제로 애니메이션을 본적이 없어서 사실 처음보는 파란 녀석이었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하와이 원주민 출신 주인공들의 살짝의 문화와 가족애를 그린 작품이다. 이런쪽으로 아쉬운 건 머리 한 구석에는 <모아나>, <분노의질주 홉스앤쇼>가 막 생각나는 느낌이랄까? 머리 속에 문화를 강제로 입력시키는 듯한 느낌이다. 뭔가 자연스럽게 관객에게 문화를 보여주는 방법은 없을까?

딘 플라이셔 캠프가 감독을 맡은 《릴로 & 스티치》는 2002년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최근 '백설공주'와 '인어공주'의 흥행 실패와 혹평으로 촉발된 디즈니의 실사 프로젝트를 둘러싼 부정적인 시선이 팽배한 가운데 출발했지만, 그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킨 작품이다.

우주에서 온 외계 악동 스티치가 하와이에 불시착해 외로운 소녀 릴로와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는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실사만의 매력을 더했다. 원작이 개봉했을 당시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디즈니 영화들을 패러디하는 마케팅을 진행한 점도 흥미로웠으며, 특히 슈퍼볼에서의 깜짝 등장은 화제를 모았다.

2019년 개봉한 '라이온 킹'과 '알라딘'까지는 흥행에 성공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분위기가 급변한 디즈니 실사 영화 시장에서 이 작품은 디즈니 실사 영화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티치의 CGI 구현이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우며,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시각적 완성도가 뛰어나다.

가족의 의미와 소속감에 대한 원작의 핵심 메시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점이 인상적이다. 디즈니가 '백설공주' 이후 내놓는 2025년 두 번째 실사 영화로서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 쿠키 영상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 평점

내 점수는 (6.0/10점)

-극장에서 보는거 ㅇㅋ!(8~10점)
-OTT든 어디는 한번 봐도 좋지(6~7점)
-굳이 볼 필요까지는?(3~5점)
-정말 볼꺼에요?(1~2점)
-…….!(0~0.9점)


원작의 매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실사만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 성공적인 실사화 작품. 스티치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가족애라는 보편적 메시지가 잘 어우러져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가족영화로 탄생했다. 정말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저 큰 눈으로 다가온다면 어떻게 꽉 안아줄 수 없지 않겠나?
근데 귀여움 빼고는 역시 성인이 보기에는 살짝 아쉽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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