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장된 세계관, 하지만 결국 본편의 그림자를 벗어나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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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점/10점
* 설정은 흥미롭지만 전개는 익숙하다
* 본편과의 연결이 오히려 한계를 만든다
* 캐릭터 매력은 있으나 임팩트는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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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리퀄이 가진 피할 수 없는 구조
비질란테: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 2기는 분명 세계관을 넓히려는 시도가 보인다. 다만 프리퀄이라는 특성상 이미 결말의 방향성이 정해져 있다는 점이 긴장감을 크게 떨어뜨린다. 사건이 커질수록 오히려 흥미가 올라가기보다는, 결국 본편으로 수렴될 이야기라는 점에서 몰입이 제한된다. 새롭게 뭔가를 만든다기보다는 기존 틀 안에서 움직이는 느낌이 강하다. 이번 편에는 1기에서처럼 뭔가 더 성인용 히로아카라는 느낌도 들지 않는다. 캡틴 셀러브리티의 출연이 기존에 있던 잔혹하고 날 것 같던 느낌도 없게 만드는 듯하다.

2) 본편과의 연결, 양날의 검
이번 시즌에서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핵심 빌런 올 포 원과 연결되는 설정이 등장한다. 세계관적으로는 분명 의미 있는 연결이지만, 동시에 이미 본편에서 강하게 소비된 요소라 신선함은 떨어진다.(올포원은 그냥 전부 다 연결되어 있어 무슨…)오히려 “이미 본 이야기의 반복 아닌가?”라는 느낌이 들면서 독립적인 재미가 약해진다. 확장이라기보다는 보충 설명에 가까운 전개다.(하이엔드 무뇌 제작 이야기다 그냥)

3) 그래도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포인트
아쉬운 점이 많은 시즌이지만, 그래도 분명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지점은 존재한다. 특히 아이자와(이레이저 헤드)의 과거 사건이 본격적으로 다뤄지는 부분은 팬 입장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요소다. 그동안 본편에서 단편적으로만 언급되던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풀리면서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이 부분만큼은 “그래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의미 있는 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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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영상은 올포원이 결국 흑막이다~라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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