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리뷰 《그린랜드》: 하루 만에 무너지는 세상, No고구마 재난영화 (한줄평, 평점, 후기, 쿠키, 예고편)

한줄평
“거대한 운석, 끝이 정해진 세상 속에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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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0점/10점
* 재난 속 가족의 생존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영화
* 억지 갈등 없이 끝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전개
* 재난영화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만족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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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 가족이 어느날 맞닥뜨린 재난 영화
《그린랜드》는 흔한 할리우드 재난영화처럼 영웅 한 명이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느 날 갑자기 거대한 운석이 지구를 향해 떨어지고, 인류는 며칠 안에 멸망을 앞둔 상황에서 평범한 가족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과정을 담는다. 주인공인 제라드 버틀러는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아니라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가장일 뿐이라는 점이 오히려 영화를 더욱 현실적으로 만든다.

2) 누구도 완전한 악인이 없는 이야기
이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억지로 만든 빌런이 없다는 점이다. 비행기 탑승을 막는 군인도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고, 납치되었던 아이를 다시 부모에게 돌려주는 군인 역시 자신의 양심대로 행동한다.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처음으로 사람을 죽이는 선택조차도 쉽게 비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세상이 정말 하루나 이틀 만에 끝난다면 나 역시 비슷한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행동에 충분한 설득력이 있다. 그래서 등장인물들의 선택 하나하나가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3) 끝까지 인물 관계가 깔끔한 전개
영화는 불필요한 고구마 구간 없이 사건이 발생하면 곧바로 다음 상황으로 이어지며, 가족을 찾아 이동하는 과정도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덕분에 약 2시간 가까운 러닝타임 동안 지루함 없이 몰입할 수 있었다. 최근 2편이 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1편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꽤 재밌게 본 재난영화였다. 다만 2편인 《그린랜드: 마이그레이션》은 평이 1편보다 다소 아쉽다는 이야기가 많아 기대치는 조금 낮추고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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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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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