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 영화리뷰 《중간계》: AI로 만든 세계, 그런데 이야기는 누가 책임지지? (한줄평, 평점, 후기, 쿠키, 예고편)

meromelon 2026. 6. 2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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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포스터

한줄평

“생성형 AI라는 기술적 호기심은 남았지만, 영화 한 편으로서는 미완성과 혼란만 크게 남은 실험작”

평점

점수를 높게 줬네…

3.0점/10점
* 생성형 AI라는 시도 자체는 분명 흥미롭다
* 기묘함과 신선함보다 서사의 혼란이 더 크게 남는다
* 가장 무서운 장면은 귀신도 괴물도 아닌 ‘투 비 컨티뉴’

후기

1. 생성형 AI 영화라는 타이틀, 그 자체가 가장 강력한 홍보 포인트
    《중간계》를 보기 전 가장 궁금했던 건 이야기보다도 “도대체 어디까지 AI가 만든 걸까?”였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한국 영화라는 점 자체는 분명 흥미롭다. 실제로 영상을 보다 보면 일반적인 촬영 문법과는 다른 어색한 움직임이나 현실과 비현실 사이 어딘가에 걸쳐 있는 이미지들이 등장하는데, 오히려 그 순간들은 나름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 그래서 초반에는 기술 시연을 보는 느낌으로 꽤 흥미롭게 따라가게 된다. 다만 영화를 보고 나면 결국 남는 질문은 기술이 아니라 “그래서 영화로서 재밌었나?”가 되어버린다.

불교 사상

2. 이해가 아니라 납득을 포기하게 되는 이야기의 흐름
    솔직히 스토리와 연출은 꽤 당황스럽다. 만약 영상과 스토리 대부분이 생성형 AI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면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갈 수도 있다. 그런데 관객 입장에서는 제작 과정보다 결과물이 더 중요하다 보니 이 혼란스러운 전개가 그대로 단점으로 다가온다. 장면과 장면 사이 연결이 매끄럽지 않고 인물의 행동도 감정선도 갑자기 튀는 느낌이 강하다. 설정은 계속 던지는데 회수되는 느낌은 적고, 결국 중간부터는 내용을 따라가기보다 “이번에는 또 뭐가 나오지?” 하는 감상 모드로 바뀌게 된다.

다 죽었어~

3. 오랜만에 본 통아저씨, 그런데 왜 최종보스가 된 거죠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예상 밖으로 등장한 통아저씨였다. 반가운 얼굴(?)을 다시 보는 재미는 있었지만 문제는 그 뒤였다. 통아저씨의 무지막지한 변신과 파워가 전개는 당황스러움을 넘어서 약간의 웃음까지 나왔다. 그리고 영화의 진짜 공포는 마지막에 찾아온다. 바로 ‘투 비 컨티뉴’. 요즘 관객들은 시리즈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최소한 한 편 안에서는 어느 정도의 완결감을 기대하게 되는데, 《중간계》는 이야기를 끝낸 느낌보다 중간에서 끊긴 느낌이 더 강했다. 차라리 처음부터 한 편으로 정리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손호공이다

쿠키

쿠키 영상 없음, 2편은 과연?

예고편

[중간계] - 티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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