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 영화리뷰 《곤지암》: 익숙함이 공포를 덜어낸 체험형 호러 (한줄평, 평점, 후기, 쿠키, 예고편)

meromelon 2026. 5. 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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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라이브 공포라는 신선한 설정, 하지만 지금 보면 자극은 확실히 약하다”

평점

5.0점/10점
* 초반 분위기 연출은 확실히 좋다
* 지금 기준에서는 공포 강도가 약하게 느껴진다
* 후반부 과잉 연출이 몰입을 깨버린다

후기

1) ‘그때는 무서웠지만, 지금은?’이라는 간극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체험형 공포’라는 포인트로 꽤 신선한 충격을 줬던 작품이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보면 확실히 체감 공포가 많이 떨어진다. 특히 최근 공포게임을 많이 하고 있는 상태라서인지, 점프스케어나 긴장감 자체가 크게 와닿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 영화는 “당시 기준”에서는 잘 만든 공포였지만, 현재 기준에서는 무난한 수준으로 내려온 작품같다. 박지현의 속삭임씬을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렇게까지 무섭지는 않았다.

으아아악 내팔~

2) 지금 보니 더 눈에 들어오는 배우들

    지금 다시 보면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배우들이다. 위하준, 박지현, 박성훈 등 현재는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알린 배우들이 등장한다.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같은 작품을 통해 익숙해진 상태라서인지, 오히려 공포감보다는 “아 저 배우!”라는 친근함이 먼저 느껴진다. 이 부분은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이면서 동시에 색다른 재미이기도 하다.

전..재준?

3) 초반 몰입 vs 후반 과잉 연출의 붕괴

    초반부는 라이브 방송 콘셉트를 활용해 현실감을 꽤 잘 살린다. 실제 유튜브 콘텐츠처럼 진행되면서 점점 긴장감을 쌓아가는 구조는 분명 강점이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홀터가이스트 현상’, 공간 왜곡, 빙의 등 여러 요소를 한꺼번에 밀어 넣으면서 오히려 긴장감이 무너진다. 공포는 절제에서 나오는데, 이 작품은 마지막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면서 “아, 이건 영화다”라는 인식을 강하게 만들어버린다. 차라리 실제 유튜브 촬영을 지켜보는 관객의 시점이었으면 마지막까지도 처음처럼 절제된 방식으로 소름을 유지했으면 더 좋았을 작품이다.

목욕탕이 마치 우물 같넹

쿠키

쿠키영상 없음

예고편

[곤지암] -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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